🎻 아쉬운 소식을 전합니다

2013년 개소 이래 (사)시민이 수탁받아  9년 동안 활동을 이어 온 서울시NPO지원센터의 운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오는 2월 12일, 문을 닫습니다. 그러나 아쉬워하진 말아주세요. 센터는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갑니다.

🙏 지난 9년간의 활동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9년여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사단법인 시민이 서울시NPO지원센터의 모법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혹여라도 그 과정에 부족함은 없었는지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그동안 서울시NPO지원센터가 공익활동 지원을 위한 연결과 협력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센터 직원들 한 명 한 명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밤 늦은 시간까지, 아주 종종 주말도 없이, 가끔은 그냥 사무실에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각자의 역할 그 이상을 해 주었던 센터 직원들에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센터라는 공간을 넘어, 함께 협업했던 사람들도 혹시 저희와 같은 마음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공익활동 파트너들과 시민사회 활동가들 모두 서로가 서로의 동료이기도 하니까요. 모두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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