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화) 서울에서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이하, 지원넷) 제3차 운영위원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원넷 운영위원회는 두 달에 한번씩 모여서 지원조직 근황과 이슈, 협력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2025 공익활동가 주간'을 비롯하여 지원넷 공동 협력사업이 많았던 시기여서 공유사항과 논의들이 여느 회의 때보다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만큼 지원조직으로서 지원넷이 시민사회 내에서 요구받고, 해야하는 역할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지원넷 협력사업 중심으로 다양하게 논의되었고, 주요하게 다루어진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원넷 네트워크 성장지원 사업 '오월마중물' 사업 보고
- 공익활동가 주간 기념 심포지엄 사업 보고
- 공익활동가 주간 활동가 런케이션 in 제주 사업 보고
- 비영리커뮤니티캠프 추진사항 보고
- 지원넷 하계워크숍 추진 계획안 논의
-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 협력사업 제안, 지리산포럼 협력 세션 제안
올해 "2025 공익활동가 주간"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던 것은 전국 곳곳에 있는 지원넷 회원단체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각 지역의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버전의 공익활동가 주간을 진행한 곳도 있었는데요,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도 각 운영 경험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이번 공익활동가 주간에 처음 진행한 '활동가 Learn-케이션'의 높은 반응 덕분에 내년에도 이어서 할 수 있도록 고려하겠다는 이야기에 모두 반가워하였습니다. 육지 활동가들과 제주 활동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서도 의미가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지역센터도 지역별 공익활동가 주간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차후에는 지역 추진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고려해보겠다는 의견 속에서 2026년 공익활동가 주간이 더욱 기대되는 자리였습니다.
👉 2025 공익활동가 주간 후기 보기
사단법인 시민이 공익활동가 주간에 진행한 심포지엄(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참여자들의 피드백도 상세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심포지엄이라는 공간을 통해 관련 이슈들을 논의하는 차원은 의미가 있었지만, '시민사회 전담기구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는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또한, 심포지엄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가 계속 반영될 수 있도록 작은 단위의 공론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함에 대한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후 지원넷을 비롯한 전담TF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가장 큰 쟁점은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가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돌파할 전략과 우회할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한 입장 차이였습니다. 시민사회기본법 제정과 시민사회위원회(합의제 행정기구) 설치를 위해 시민사회가 수년 간 노력해온 활동들이 이번 정부에서 본연의 뜻을 살려 반영되기를 바라지만, 국정과제 반영까지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 사단법인 시민이 10월에 추진 예정인 '2025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 협력사업 제안 건도 논의를 하였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와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현장지식x좋은연구 공모전'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컨퍼런스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원넷과 공동 협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지리산이음이 열한번 째 진행하고 있는 '지리산포럼(9/26~28)' 협력세션 공동 운영에 대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지원조직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각해볼 만한 이슈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를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운영위원회는 9월에 진행되는 하계워크숍과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1년에 한 번 전체 지원넷 구성원들이 모이는 하계워크숍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이어갈지 기대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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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지원넷 협력사업 중심으로 다양하게 논의되었고, 주요하게 다루어진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2025 공익활동가 주간"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던 것은 전국 곳곳에 있는 지원넷 회원단체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각 지역의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버전의 공익활동가 주간을 진행한 곳도 있었는데요,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도 각 운영 경험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이번 공익활동가 주간에 처음 진행한 '활동가 Learn-케이션'의 높은 반응 덕분에 내년에도 이어서 할 수 있도록 고려하겠다는 이야기에 모두 반가워하였습니다. 육지 활동가들과 제주 활동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서도 의미가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지역센터도 지역별 공익활동가 주간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차후에는 지역 추진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고려해보겠다는 의견 속에서 2026년 공익활동가 주간이 더욱 기대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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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시민이 공익활동가 주간에 진행한 심포지엄(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참여자들의 피드백도 상세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심포지엄이라는 공간을 통해 관련 이슈들을 논의하는 차원은 의미가 있었지만, '시민사회 전담기구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는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또한, 심포지엄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가 계속 반영될 수 있도록 작은 단위의 공론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함에 대한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후 지원넷을 비롯한 전담TF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가장 큰 쟁점은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가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돌파할 전략과 우회할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한 입장 차이였습니다. 시민사회기본법 제정과 시민사회위원회(합의제 행정기구) 설치를 위해 시민사회가 수년 간 노력해온 활동들이 이번 정부에서 본연의 뜻을 살려 반영되기를 바라지만, 국정과제 반영까지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 사단법인 시민이 10월에 추진 예정인 '2025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 협력사업 제안 건도 논의를 하였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와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현장지식x좋은연구 공모전'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컨퍼런스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원넷과 공동 협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지리산이음이 열한번 째 진행하고 있는 '지리산포럼(9/26~28)' 협력세션 공동 운영에 대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지원조직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각해볼 만한 이슈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를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운영위원회는 9월에 진행되는 하계워크숍과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1년에 한 번 전체 지원넷 구성원들이 모이는 하계워크숍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이어갈지 기대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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